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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[금강반야바라밀경]

지정번호 : 보물 제1408호

지정일 : 2004.05.07

소재지 : 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 713 청주고인쇄박물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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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구마라습이 번역한 <금강경>을 바탕으로 육조혜능이 해석한 내용을 붙인 것이다.

<금강반야바라밀경>은 줄여서 '금강경'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, 모든 법(法)이 실제가

없으므로 집착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말라고 공사상(空思想)을 중심사상으로 하고 있다.

우리나라에서는 조계종의 근본경전으로 <반야심경>과 함께 가장 많이 읽히는 경전

중의 하나이다.

이 책은 고려 충렬왕 31년(1305) 청주 원흥사 에서 육구, 박지요거사 등이 주장하여

목판으로 펴낸 것인데, 이는 우왕 3년(1377)에 인근 흥덕사에서 금속활자로

<백운화상초록 불조식지심체요절>을 펴내기 이전에 청주지역의 인쇄문화를 알 수

있는 귀중 한 자료로 평가된다.